롯데쇼핑 '한샘 인수' 공식화…투자기구에 3000억 출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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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한샘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롯데쇼핑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IMM PE가 한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약 300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본지 9월 1일자 A1면 참조롯데쇼핑은 “한샘은 국내 홈 인테리어업계 독보적 1위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롯데쇼핑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돼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향후 상품 경쟁력, 차별화된 공간 기획에서 한샘 인수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건설 등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최종 출자는 IMM PE의 투자자 확정 이후 결정된다. 앞서 LX하우시스 또한 한샘 인수를 위한 PEF에 약 30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한샘 인수를 위한 투자자는 롯데쇼핑과 LX하우시스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 약 30.21%를 IMM PE에 매각한다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본지 9월 1일자 A1면 참조롯데쇼핑은 “한샘은 국내 홈 인테리어업계 독보적 1위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롯데쇼핑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돼 이번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향후 상품 경쟁력, 차별화된 공간 기획에서 한샘 인수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건설 등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최종 출자는 IMM PE의 투자자 확정 이후 결정된다. 앞서 LX하우시스 또한 한샘 인수를 위한 PEF에 약 30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한샘 인수를 위한 투자자는 롯데쇼핑과 LX하우시스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 약 30.21%를 IMM PE에 매각한다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