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7.8% vs 윤석열 26.4%…대선후보 적합도 접전
입력
수정
범보수권 洪 28.7% vs 尹 28.1%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399016.1.jpg)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 27.8%, 윤 전 총장 26.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6.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6.3%),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4%), 심상정 정의당 의원(0.6%), 박용진 민주당 의원(0.4%)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이 지사는 40·50대,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 홍 의원과 이 전 대표는 2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ZN.27427127.1.jpg)
국민 10명 중 7명(70.8%)은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의향이 없다'고 대답했고,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2.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