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동문작가들, 오는 19일부터 '돌 돌 돌 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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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엄궁동 ‘523쿤스트독’ 3층 … 김소연·김지현·박기완·양은주 작가 참여‘돌 돌 돌 돌’ 전시회 포스터. <포스터 제작 박기완 작가>. 동아대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돌 돌 돌 돌’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사상구 엄궁동 ‘523쿤스트독’ 3층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동아대 미술학과 출신인 ‘무울렁’의 김소연·김지현·박기완·양은주 등 모두 4명이다.
일상의 의미를 돌멩이에 비유한 ‘돌 돌 돌 돌’ 전시회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하고 내밀한 소재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진다.이 때문에 이들 작품은 ‘진리보다는 작은 것에, 주류보다 비주류에 관심을 가지고, 정의 내리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을 규정짓는 행동도 싫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김소연 작가는 유화와 수채화, 소묘 등을 통해 ‘우리 삶에서 은밀한 이야기’를 모두 20점의 작품으로 풀어놓고 있다. 김지현 작가는 ‘clue’라는 제목의 먼지, 에폭시 레진 등으로 이뤄진 작품 등 총 2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기완 작가는 실크백자토, 코일링기법 등을 이용한 도자 작품 ‘툭(took)’으로 지극히 충동적이고, 충동 유발의 시발점을 탐구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양은주 작가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제목으로 다층 포장재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작품을 내놓았다. 2019년부터 3년간 작가 가족들이 먹은 과자 봉지들을 모아 제작한 설치 작품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 제목은 자신을 중심으로 일어하는 어떤 질서나 관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마주하게 된 것들에 대한 적응방식이 마치 돌의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에 빗대 지어진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보편적인 ‘그 무엇’을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동아대 미술학과 출신인 ‘무울렁’의 김소연·김지현·박기완·양은주 등 모두 4명이다.
일상의 의미를 돌멩이에 비유한 ‘돌 돌 돌 돌’ 전시회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하고 내밀한 소재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진다.이 때문에 이들 작품은 ‘진리보다는 작은 것에, 주류보다 비주류에 관심을 가지고, 정의 내리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을 규정짓는 행동도 싫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김소연 작가는 유화와 수채화, 소묘 등을 통해 ‘우리 삶에서 은밀한 이야기’를 모두 20점의 작품으로 풀어놓고 있다. 김지현 작가는 ‘clue’라는 제목의 먼지, 에폭시 레진 등으로 이뤄진 작품 등 총 2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기완 작가는 실크백자토, 코일링기법 등을 이용한 도자 작품 ‘툭(took)’으로 지극히 충동적이고, 충동 유발의 시발점을 탐구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양은주 작가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제목으로 다층 포장재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작품을 내놓았다. 2019년부터 3년간 작가 가족들이 먹은 과자 봉지들을 모아 제작한 설치 작품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 제목은 자신을 중심으로 일어하는 어떤 질서나 관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마주하게 된 것들에 대한 적응방식이 마치 돌의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에 빗대 지어진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보편적인 ‘그 무엇’을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