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인재 확보…연봉 1.5배 상승·개발직군 최소 60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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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이커 캠페인', 리드급 이어 경력 채용 전체로 '확대'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오는 12월 마이데이터 본격화를 앞두고 인재 확보를 위한 신규 채용 패키지를 13일 공개했다.
전직장 대비 최고 1.5배 연봉 상승 등 파격 조건
개발직군 최소 연봉 6000만원부터 마이데이터 업권 최고 대우
뱅크샐러드는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PM) 직군의 신규 입사자에 한해 1.5배 연봉 상승의 파격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개발직군의 최소 연봉은 6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리드급의 경우 최소 1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도 주어진다.이번 채용은 내년 1월마이데이터 시행을 위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 의무화를 앞두고, 마이데이터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고객과 데이터에 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채용 인원은 두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시작한 '뱅크샐러드 키메이커 캠페인'은 "아무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함께 해결할 키메이커를 찾습니다(Make the Key to Change History)"라는 슬로건 아래 리드급 개발자 채용을 시작했으며, 이번 신규 채용 패키지 공개를 계기로 전체 채용으로 확대 진행한다.
입사 지원은 뱅크샐러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유선 인터뷰 혹은 사전과제를 거쳐 면접이 진행된다. 자세한 전형 절차는 지원 분야에 따라 상이하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합류 구성원에게는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업권 최고의 처우와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뱅크샐러드와 함께 마이데이터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 갈 지원자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