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 안내 빙자한 피싱 주의 당부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는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스팸문자(피싱 추정)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신보는 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에 대해 정부의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을 안내하거나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또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요구하거나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경남신보는 스팸문자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문자에 적힌 연락처로 회신 전화를 한다거나, URL(인터넷주소)를 클릭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자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연락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스팸문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경찰서, 사이버경찰청 등에 피해 내용을 신고면 된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