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신시내티전 대타로 나서 내야땅볼…타율 0.172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타로 나섰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효준은 팀이 6-4로 앞선 6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박효준은 신시내티 구원투수 루이스 세사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이 0.174에서 0.172로 약간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6-5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신시내티는 3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딜런 피터스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제이컵 스털링스가 나란히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4∼5번 중심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