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추석 특별교통관리…헬기·암행순찰차 투입

인천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1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관할 고속도로에서 특별교통관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지에 교통경찰관 등 23명을 매일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4대와 헬기 1대도 투입한다. 헬기에 장착한 '항공 광학 카메라'를 이용해 지·정체 구간을 관리할 계획이며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지정차로 위반과 갓길 통행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경찰 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암행순찰차는 과속·난폭 운전을 적발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고순대 관할 고속도로는 제1·2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모두 8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고 졸음운전으로도 이어져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된다"며 "2시간 정도 운전하면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