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아이즈원 해산 후 첫 공식 활동…이석훈과 듀엣

오는 23일 듀엣곡 '가을상자' 공개
조유리, 아이즈원 해산 후 첫 공식 활동 예고 /사진=웨이크원 제공
조유리가 그룹 아이즈원(IZ*ONE) 해산 후 첫 활동에 나선다.

조유리는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가을상자(with 이석훈)' 발매 소식과 함께 녹음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유리와 이석훈은 곡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석훈의 말을 경청하듯 한껏 집중한 조유리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가을상자'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하게 된 이들의 색다른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유리는 신곡 발매로 아이즈원 이후 본격적인 첫 공식 활동에 나선다. 아이즈원 메인보컬 출신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온 그는 '가을상자'를 통해 한층 짙어진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컬로 사랑 받았던 조유리가 부드러운 음색의 소유자 이석훈과 함께 선보일 듀엣 케미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레전드 보컬 이석훈이 지원사격을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들어낼 하모니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조유리는 최근 공식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오픈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6월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월간집' OST '스토리 오브 어스(STORY OF US)'를 발매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조유리의 신곡 '가을상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