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필드의 멋쟁이는 '블랙'을 입는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FW신제품
기능성 라인 '투어핏' 세분화
일상·필드 경계 없앤 '플레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2021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올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신제품 ‘투어핏S’ 라인과 ‘플레이’ 라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틀리스트는 “엄선된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가 최고의 골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시즌부터 투어핏 라인을 투어핏과 투어핏S 라인으로 세분화해 출시한다. 투어핏S는 기존 투어핏의 퍼포먼스와 기능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소재, 기능 설계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모든 제품이 블랙으로만 출시되는 점 등이 다르다. 벨벳 광택의 고주파 앰블럼 등도 투어핏S만이 지닌 특별함이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만의 발수 소재, 방풍·방수 기능, 압축된 충전재(보온) 등 프리미엄 소재 등도 빼놓지 않고 넣어 어떤 날씨나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골프를 즐기도록 돕는다.

투어핏은 지난 봄·여름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모듈형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항균 기능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주변 환경과 날씨에 따라 옷을 뒤집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돕는 리버시블 아이템도 포함했다. 따로 입거나 함께 레이어드(다른 옷을 겹쳐 있는 것)해 입을 수 있는 2in1 제품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도 투어핏 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가을 제품에는 세균 증식을 막고 냄새를 억제하는 폴리진 가공을 적용했다. 강력한 항균 소취 기능으로 쾌적한 라운드를 돕는다. 겨울 제품에는 상의만 적용하던 Heat-RX 발열 안감을 하의 허벅지 부분에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플레이 라인은 ‘힙&영’과 ‘스포츠×스포츠’ 등 두 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다. 카키, 네이비 등 모노톤 색을 입혀 일상과 필드 사이의 경계선을 없앴다. 스포츠×스포츠 테마 제품에는 테니스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담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