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용차 됐다

재외 인도네시아 대사관 최초로 전기차 도입
(왼쪽부터) 현대차 김경수 상무, 현대차 김창범 자문역,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젤다 울란 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15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5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에 발맞춰 올해 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녹색 전환’을 목표로 관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아이오닉 5를 구입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재외 대사관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한 대사관이 됐다.

김창범 현대차 자문역은 “앞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가 주한 외국공관 등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