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빠진 1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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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빠진 1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분께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행인 신고가 112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100m 앞 바다에 빠진 10대 A양을 발견했다.
경찰관 2명은 10m가량을 헤엄쳐 해상에서 A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A양은 저체온증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양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경위는 추후 조사할 것"이라며 "음주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분께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행인 신고가 112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100m 앞 바다에 빠진 10대 A양을 발견했다.
경찰관 2명은 10m가량을 헤엄쳐 해상에서 A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A양은 저체온증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양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경위는 추후 조사할 것"이라며 "음주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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