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휴 기간 영상통화 무료 제공…"랜선 귀향하세요"

추석 연휴 기간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진=SK텔레콤
추석 연휴 기간 전 국민이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귀향 인파를 줄이기 위해 연휴 기간 무료 영상통화를 위한 '랜선 귀향' 사업을 시행한다.영상통화가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상이며, 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무료 영상통화는 전화를 거는 상대방이 누구인지와 상관 없이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선불폰 사용자는 기술적 문제로 대사에서 제외됐다.

이 사업은 올해 설 연휴에도 시행됐다. 이 기간 이용자 382만명이 약 37만 시간의 영상통화를 이용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