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이뮨, 나스닥 상장 추진 위한 신규 이사진 영입

SCM생명과학·제넥신 관계사
2023년 나스닥 상장 목표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인 코이뮨의 신규 사외이사로 사업 전략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 마이클 페케테(Michael Fekete), 재무 전문가 그렉 티빗스(Greg Tibitts)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클 페케테는 사업 전략 기획, 인수합병(M&A), 기업 지배구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의료 기술 회사인 SeaSpine과 텍사스 소재 민간 투자 및 개발회사인 DFB파마슈티컬스의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렉 티빗스는 공공 및 민간 투자와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30여년간 경력을 쌓아왔다. 나스닥 상장사 IDMI Pharma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고,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현재 기업 자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코이뮨은 지난 3월 미국 바이오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에드 바라키니 박사를 사업개발 담당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번에 재무회계·기업투자 분야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3년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는 “마이클 페케테와 그렉 티빗스를 새로운 코이뮨 사외이사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생명공학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두 명의 새로운 인재와 함께 코이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CIK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cGMP) 시설을 갖췄다.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2019년 2월 코이뮨을 인수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