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1·2호 멀티골…보르도 6경기만에 리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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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29)가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 '멀티 골'을 터뜨리고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홀로 책임지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 2라운드부터 선발 자리를 놓치지 않아온 황의조는 개막 6경기, 출전 5경기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지난 3월 14일 디종전 이후 6개월만이다.황의조는 전반 7분 야신 아들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빠른 타이밍에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35분에는 레미 우댕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이를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와 골키퍼 벽에 각이 없는 듯 보였으나 황의조는 재치있게 공을 살짝 띄워 바늘구멍 같은 공간으로 공을 통과시켰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 속에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과 함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홀로 책임지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 2라운드부터 선발 자리를 놓치지 않아온 황의조는 개막 6경기, 출전 5경기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은 지난 3월 14일 디종전 이후 6개월만이다.황의조는 전반 7분 야신 아들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빠른 타이밍에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35분에는 레미 우댕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이를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수와 골키퍼 벽에 각이 없는 듯 보였으나 황의조는 재치있게 공을 살짝 띄워 바늘구멍 같은 공간으로 공을 통과시켰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 속에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과 함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