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백신 1차 접종률 70%…큰 산 하나 넘어 추석 맞이해"
입력
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SNS를 통해 전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에서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은 언제나 든든하다"며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문 대통령은 20일 SNS를 통해 전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에서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고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은 언제나 든든하다"며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