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즈 25일 도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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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달 내로 영국으로부터 백신 100만도즈가 도입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100만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백신 교환에 있어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데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같다"며 "그래서 존슨 총리께서 모두 발언 공개 때 말씀하셨는데 지금 종류나 물량, 시기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면 곧 발표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영 간의 백신 교환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100만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백신 교환에 있어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런데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같다"며 "그래서 존슨 총리께서 모두 발언 공개 때 말씀하셨는데 지금 종류나 물량, 시기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면 곧 발표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영 간의 백신 교환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