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안 제안, 한반도 평화의 바람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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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제안한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두고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다시 불어올 것"이라고 호평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막혀있던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연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가 한국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도 3년 전 능라도 경기장에 모인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남북 정상이 했던 평화의 약속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의지 표명에 적극 호응하고 대화의 장으로 다시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막혀있던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다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연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가 한국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도 3년 전 능라도 경기장에 모인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남북 정상이 했던 평화의 약속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의지 표명에 적극 호응하고 대화의 장으로 다시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