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다"…임영웅·영탁부터 이찬원까지 '탑식스의 선물'

'사랑의 콜센타' 특집 방송 준비
1년 6개월간의 여정 마무리
비하인드 이야기부터 신곡 무대까지 예고

'사랑의 콜센타' 특집 방송 '탑식스의 선물'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역대급 특집 '탑식스의 선물'을 준비했다.

'탑식스의 선물'은 오직 탑6 여섯 명이 준비한 레전드 무대들로 꽉 채워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1년 6개월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못다한 탑6의 이야기를 비롯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곡 무대 모음까지 준비됐다.

무엇보다 이번 특집은 초심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미스터트롯' 경연 형식으로 진행돼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녹화 당시 무대에 선 탑6는 "기분이 이상하게 울컥한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중에서도 '미스터트롯' 진(眞)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부터 사랑받았던 최초 댄스 무대를 새로운 버전으로 재구성해 선보일 뿐만 아니라 히트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의 편곡 버전도 이번 특집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탁은 지금껏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스타일의 선곡으로 무대가 끝난 뒤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장민호는 신나는 트로트 무대로 한층 흥을 높인 후 댄서들과 함께 신곡 '사는게 그런거지' 무대를 꾸며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

'삐약이' 정동원은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선곡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고, 김희재는 실제 콘서트에서 입던 의상들을 공수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던 자신의 경연곡을 재구성해 선보여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노래방 마스터 대신 풀밴드와 함께하는 고품격 무대들과 더불어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탑6의 깊은 속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인터뷰와 연습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탑6와 사랑의 콜센타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집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를 준비한 탑6와 함께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콜센타' 특집 '탑식스의 선물'은 23일과 30일 밤 10시, 총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