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따라, 스윙타입 따라 골라쓰는 아이언

미즈노, 상급자용 3종 출시
헤드 소재·설계·타구감 차별화로
다양한 스윙타입·니즈 충족시켜
아이언 명가 한국미즈노가 상급자를 위한 ‘미즈노 프로시리즈’ 아이언 3종을 내놨다.

미즈노 프로 시리즈는 기존 ‘MP 시리즈 아이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미즈노 프로 221·223·225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델마다 헤드 소재와 설계, 타구감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를 통해 투어프로부터 일반 골퍼까지 다양한 스윙 타입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한국미즈노 측 설명이다.미즈노 프로 221은 최상의 타구감을 실현한 머슬백 아이언이다. 비결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을 0.3% 이하로 낮춘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와 그레인플로 포지드(GFF) HD 공법이다. 여기에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심거리와 헤드 길이를 짧게 조정해 헤드의 조작성을 높였다. 탑 라인이 얇게 디자인된 헤드는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을 자랑한다.

미즈노 프로 223은 상급자들이 원하는 조작성과 타구감을 갖춘 캐비티백 아이언이다.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로 비거리 성능까지 높였다. 4번부터 7번 아이언 헤드에는 순도 높은 연철에 고강성의 크로몰리 4120 스틸을 적용했다. JPX921 포지드와 비교해서도 0.2㎜ 얇은 두께의 헤드 페이스로 더 큰 비거리를 구현한다.

미즈노 프로 225는 미즈노 아이언 특유의 견고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 관용성과 비거리 성능을 높인 중공구조 아이언이다. 미즈노의 더 새로워진 ‘코어테크(CORTECH) 페이스’ 디자인으로 헤드 페이스의 임팩트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설계했다. 헤드의 반발력을 높여 볼 스피드와 비거리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세계에서 발매되는 미즈노 Pro 시리즈는 10월 15일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