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에 수익성까지 '쑥쑥'…SK바이오사이언스, 신용등급 상향 전망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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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23일(10: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한국기업평가는 23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A-인 기업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좋아진 데다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점쳐져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면서 신주 모집을 통해 985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 관련 계약금 수령 등으로 실질적인 무차입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총차입금은 1024억원이며, 1조281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갖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46.6%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올 4월부터 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영업실적 제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단기적으로 자본적지출 수요도 크지 않다"며 "견고한 수익성에 기반해 확대된 영업현금흐름과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으로 연구개발 투자에 대응하면서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면서 신주 모집을 통해 985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 관련 계약금 수령 등으로 실질적인 무차입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총차입금은 1024억원이며, 1조281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갖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46.6%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올 4월부터 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영업실적 제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단기적으로 자본적지출 수요도 크지 않다"며 "견고한 수익성에 기반해 확대된 영업현금흐름과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으로 연구개발 투자에 대응하면서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