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3273명, 첫 3000명대…전국 대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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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어 누적 29만8402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날(2434명)의 최고 기록을 하루만에 839명 차이로 갈아치웠다.지난 7월7일 1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뒤 81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추석 연휴(18~22일) 전부터 확진자가 급등해왔던 데 더해, 아직 연휴 기간 인구이동의 영향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4차 대유행의 정점이 어느 수준일지, 또 언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지 가늠되지 않아서다.
다만 정부는 그동안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둬 하루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245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의 일일 신규 확진 규모는 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3273명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어 누적 29만8402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날(2434명)의 최고 기록을 하루만에 839명 차이로 갈아치웠다.지난 7월7일 1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뒤 81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추석 연휴(18~22일) 전부터 확진자가 급등해왔던 데 더해, 아직 연휴 기간 인구이동의 영향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4차 대유행의 정점이 어느 수준일지, 또 언제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지 가늠되지 않아서다.
다만 정부는 그동안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둬 하루 3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245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의 일일 신규 확진 규모는 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6명→2434명→3273명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