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73.5% 1차 접종 마쳐…접종완료는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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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기준 각각 85.5%·52.1%국내 누적 1차 접종률이 73.5%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5.5%에 해당한다.
국내 남은 백신은 2150만회분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1만4616명, 접종 완료자는 41만345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774만9854명으로, 전체 인구의 73.5%에 해당한다.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031만406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8만7623명, 모더나 492만2823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2만5339명이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299만7770명이 됐다. 이는 인구의 44.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52.1%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3만7100명(교차접종 159만8570명 포함), 화이자 1007만487명, 모더나 116만484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7.5%, 80세 이상 79.8%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나머지 연령대는 50대 50.5%, 30대 35.2%, 18∼29세 31.2%, 40대 31.0%, 17세 이하 0.2% 등이다.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2149만9900회분이다. 백신별로 화이자 941만9300회분, 모더나 734만5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48만9700회분, 얀센 24만5700회분이 남아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