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2R 1타 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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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홀인원 하타오카, 이민지와 공동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참인 지은희(35)가 투어 통산 6승 희망을 부풀렸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지은희는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2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바라보게 됐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25)은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고 10언더파 132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전날 44위로 중위권에 머물던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2승에 도전한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나란히 12언더파 130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하타오카는 이날도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이날 175야드 6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친 하타오카는 LPGA 투어 사상 다섯 번째로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 기록한 선수가 됐다.
벳시 킹(미국)이 1979년과 1990년에 두 차례 달성했고, 멕 맬런(미국)도 1999년과 2001년에 한 차례씩 기록했다. 또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과 2002년에 한 대회 2회 이상 홀인원을 했는데 2002년 대회에서는 무려 3번이나 손맛을 봤다.
최근 사례는 2016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의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였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하타오카는 두 차례 홀인원을 앞세워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26)은 8언더파 134타,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27)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4위, 박성현(28)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7위다. 김세영(28)은 1언더파 141타, 공동 66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연합뉴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지은희는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2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바라보게 됐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25)은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고 10언더파 132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전날 44위로 중위권에 머물던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2승에 도전한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나란히 12언더파 130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하타오카는 이날도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이날 175야드 6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친 하타오카는 LPGA 투어 사상 다섯 번째로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 기록한 선수가 됐다.
벳시 킹(미국)이 1979년과 1990년에 두 차례 달성했고, 멕 맬런(미국)도 1999년과 2001년에 한 차례씩 기록했다. 또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과 2002년에 한 대회 2회 이상 홀인원을 했는데 2002년 대회에서는 무려 3번이나 손맛을 봤다.
최근 사례는 2016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의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였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하타오카는 두 차례 홀인원을 앞세워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26)은 8언더파 134타,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27)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4위, 박성현(28)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7위다. 김세영(28)은 1언더파 141타, 공동 66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