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공정과 청년문제 해법은…제21회 가톨릭포럼

시대 화두인 '공정'과 청년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가톨릭언론협의회(회장 고계연)는 10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한국사회와 공정, 청년 문제 해법'을 주제로 '제21회 가톨릭 포럼'을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서는 구성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시대 변화와 청년, 그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괴물이 된 대학' 등을 쓴 김창인 작가는 '누가 청년을 규정하고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해온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이 '청년이 바라는 공정과 상식'을 주제로, 박재현 경향신문 콘텐츠랩부문장은 'MZ세대가 미래의 주역으로 떠오르려면'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천주교 예수회 마지스 청년센터 협력사제로 있는 김정대 신부는 '교회는 청년을 어떻게 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청년 문제를 이야기한다. 고계연 한국가톨릭언론인협회 회장은 "5포세대, 7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란 신조어까지 나온 게 수년 전이지만 청년 문제는 과거에도 오늘도 여전히 뜨거운 이슈"라며 "포럼에서 청년 연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가톨릭신문 유튜브 채널 (youtube.com/user/KoreaCatholictimes)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포럼은 2001년 첫 행사가 열렸다. 시대정신이 함축된 주요 이슈를 가톨릭교회의 복음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