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관절제품' 대박 난 회사, 상장 첫날 주가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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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장 초반 20% 넘게 오르다가 상승폭 대부분 반납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에 출렁이고 있다. 장 초반 시초가 대비 20% 넘게 주가가 올랐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8일 오후 2시44분 현재 프롬바이오는 시초가 대비 200원(1.04%)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약 7% 높은 1만9250원에 결정됐다. 장 중 2만4250원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앞서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프롬바이오의 경쟁률은 85.7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500~2만4500원) 최하단을 약 16% 밑도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13~14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48.24대 1을 기록, 증거금 약 2604억원을 모았다.
프롬바이오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의 메가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한 다이어트, 수면 건강, 눈 건강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유통채널 다양화, 해외 시장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