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주관 첫 국군의 날 행사…내달 1일 포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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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함' 등 동원해 합동상륙작전 시연…'로우키'로 진행할 듯 해병대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다음 달 1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오전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로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다.
이런 의미로 행사지역을 포항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으로,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육·해·공군 합동전력이 참가해 합동상륙작전을 시연한다.
다음 달 취역을 앞둔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과 공군 F-35A 전투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한반도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로우키'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해군 2함대사령부(2017년), 전쟁기념관(2018년), 대구 공군기지(2019년), 육군특수전사령부(2020년)에서 열린 바 있다.
/연합뉴스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로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다.
이런 의미로 행사지역을 포항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으로,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육·해·공군 합동전력이 참가해 합동상륙작전을 시연한다.
다음 달 취역을 앞둔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과 공군 F-35A 전투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한반도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로우키'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해군 2함대사령부(2017년), 전쟁기념관(2018년), 대구 공군기지(2019년), 육군특수전사령부(2020년)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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