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리 “유가·에너지주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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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공동설립자이자 수석연구원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 연구원은 "에너지 섹터는 올들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때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리 연구원은 월요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에너지 섹터가 여전히 '톱픽'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상품 모두 올들어 50% 이상 올랐다 .
리 연구원은 앞으로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구조적인 공급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바이든 정부가 신규 채굴을 억제하면서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경제회복으로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그는 이같은 움직임이 에너지 주식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항공, 레스토랑, 소매점 등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도 여전히 선호한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 연구원은 "에너지 섹터는 올들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때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리 연구원은 월요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에너지 섹터가 여전히 '톱픽'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상품 모두 올들어 50% 이상 올랐다 .
리 연구원은 앞으로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먼저 구조적인 공급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바이든 정부가 신규 채굴을 억제하면서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경제회복으로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그는 이같은 움직임이 에너지 주식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항공, 레스토랑, 소매점 등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도 여전히 선호한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