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 홀린 미모의 여대생…드러난 정체에 '화들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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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공개된 중국 가상인간 1호 화즈빙
미모의 여대생, 대륙 시선 사로잡아
콰이커지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28일 화즈빙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즈빙의 영상은 단숨에 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의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 속 화즈빙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표정 역시 리얼하다. 화즈빙의 목소리는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을 담아 인공지능으로 완성됐고, 움직임은 연구팀 팀원들에 의해 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즈빙은 칭화대 컴퓨터학과 지식공정실험실이 개발한 가상인간이다. 칭화대 탕졔 교수, 베이징즈위안인공지능연구원(BAAI), AI 기업 즈푸와 샤오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즈빙은 현재 시 쓰기, 그림 그리기 등 9가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4가지 댄스 포지션 등을 익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즈빙의 지도 교수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탕졔 교수는"화즈빙이 의존하는 지능형 모델 '계몽 2.0'은 중국 최초이며 세계 최대 규모인 1조 원 상당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