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찬바람 부는 간절기엔 플리스…부드럽게 스타일 완성

코로나19로 ‘편안함’이 주요 패션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 날씨부터 추운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편안한 ‘플리스’가 대표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야크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사진)를 출시하고 전속모델인 가수 아이유, 카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시트 다운 플리스’는 시트처럼 편하고 부드러우며 다운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이번 가을·겨울 블랙야크 플리스 시리즈의 이름이다.

캠페인 영상은 아이유와 카이가 각각 등장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각 영상은 플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공간에서 두 모델이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의 제품을 이불처럼 덮고 아우터로 걸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특별한 설명 없이 시리즈 이름을 반복하면서 ‘편안한 거 좋아하는 편’이라는 간결한 내레이션이 더해져 제품의 특징인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전달했다.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 제품 안에 스웨트 셔츠를 입고 하의는 조거 팬츠를 입는 등 편안한 플리스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시리즈의 이름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플리스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유와 카이의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참고해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플리스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출시한 ‘U마카롱 듀오 플리스 다운 후디재킷’은 아이유, 카이가 캠페인 영상에서 착용한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남녀공용 제품으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친환경적이다. 플리스를 뒤집으면 중형 다운으로 입을 수 있어 올가을, 겨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색, 크림색, 회색, 라일락색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남녀공용인 ‘U마카롱 후디재킷’은 아이유와 카이가 함께한 커플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이다. 이 역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적용됐고 세미 오버핏의 후드 집업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 크림 등 기본 색상부터 핑크, 녹색,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입을 수 있다.

베스트 플리스 제품인 ‘U마카롱 베스트’는 가을엔 단독으로 입고, 겨울엔 다른 옷과 함께 입을 수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모 안감을 사용해 착용감이 편하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구조로 목 주변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준다. 남성용은 베이지, 크림, 차콜 브라운 세 가지, 여성용은 베이지, 크림 두 가지로 구성됐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