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확인' 자막·얼굴 가린 점수표…'스우파' 부실 편집에 "죄송"
입력
수정
"재방송·VOD 수정 완료, 재발 방지 위해 최선 다할 것"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측이 자막 편집 실수에 사과했다.
Mnet 관계자는 29일 한경닷컴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일부 자막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본방송 이후 방송된 재방송 및 VOD에는 수정 완료했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여러 차례 자막 실수가 나오는 등 부실한 편집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메가 크루 미션' 전 리허설 자체 평가를 받는 장면에서 한 크루 멤버의 이름이 들어가는 자리에 '이름 확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가 하면, 파이터 저지들의 최종 점수가 잘못 표기돼 혼선을 빚기도 했다. 또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어색한 폰트로 된 점수표가 멤버들의 얼굴 위로 뜨는 등 편집 실수가 여과없이 드러났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여성 댄서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0.8%로 시작한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최근 2.6%까지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