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제작 지원

에몬스가구가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의 송여울(조여정 분)이 사는 제주 초호화 타운하우스 거실에 연출된 에몬스가구 루치아노. 에몬스 제공
가구전문업체 에몬스는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제작 현장에 소품용 가구 제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제품은 전직 로펌 대표 변호사이자 HSC 국제학교 학부모로 출연한 송여울(조여정 분)의 가정 거실에 설치된 루치아노 소파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2.1㎜ 통가죽을 적용한 헤드레스트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몬스의 바롤로 소파테이블, 사피아노 골드 거실장 등 함께 연출해 극중 인물의 성격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HSC 국제학교 재단이사장실에 설치된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에몬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 가죽을 적용했다. 이 소파는 아치 모양의 코너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팔걸이가 돋보이는 커스터 마이징 제품이다. 카멜, 라이트 그레이, 미라지 블루, 클래식 블루, 브라운, 핑크, 와인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3인, 3.5인, 4인, 5인 등 소비자가 원하는 규모로 제작이 가능하다.

드라마 하이클래스는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섬에 있는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와 상류층의 입시전쟁이 주요 소재다. 제주도 소재 초호화 타운하우스에 마련된 촬영 현장 일부가 에몬스 가구 제품으로 꾸며졌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하이클래스 제작지원을 기념해 협찬제품을 10월 말까지 15%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제작지원 및 협찬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