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출시 성공한 아마존…뉴월드, 첫날에만 70만명 몰려

아마존이 선보인 게임 '뉴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출시 첫날인 지난 화요일 뉴월드에는 70만명이 몰렸다. 목요일 오전에도 45만명이 몰렸고, 게임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참가자도 1만명이 넘는다고 CNBC는 전했다. 뉴월드는 온라인에서 참가자들이 북미 대륙을 탐험하고, 가상 식민지로 만드는 게임이다. CNBC는 뉴월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F) 등과 같은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뉴월드는 이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게 하기 보다는 그 자체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뉴월드 가격은 39.99달러다. 또 아마존의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인 트위치에 뉴월드가 등장했을때 디지털 광고 뿐 아니라 더 많은 관심과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