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2021 올바른 산행문화 개선 온라인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흔적 없이 즐기는 산행문화를 목표로 지에스(GS)리테일·블랙야크와 협조해 산림정화 활동, 산행 안전 수칙 준수 등 산행 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3천명에게는 친환경 파우치와 방석, 생분해 쓰레기봉투, 생수, 장갑 등 6종의 산행 키트가 제공된다.
1일부터 18일간 산림청 유튜브(youtube.com/user/forestgokr), 인스타그램(instagram.com/forest_korea), 페이스북(facebook.com/forestkorea/), 트위터(twitter.com/forest_news) 등 누리 소통망(SNS)에서 진행된다. 채널별로 영상을 시청한 뒤 '산행 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나만의 방법'을 한 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 교감이 드물어진 요즘 산과 호흡하며 위로받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