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사운드’ 챌린지로 호응 얻은 BMW의 틱톡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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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MO Insight 「틱톡 마케팅」
■ 배경
세계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2021년 새롭게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eDRIVE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틱톡의 손을 잡았다.■ 방법
BMW는 인기 K-Pop 뮤지션이자 틱톡 크리에이터 헨리와 함께 <이상적인 바이브> 캠페인을 론칭하면서 eDRIVE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잠재 고객에게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사운드’를 활용했다.헨리는 자동차 후드를 두드리는 소리, 전기차 충전선을 연결하는 소리 등 BMW eDRIVE에서 날 수 있는 13가지의 사운드를 반복적으로 편집하고, 이에 세계적인 가수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곡 ‘Thunder’를 재해석하며 결합해 독특한 브랜드 음원을 제작했다.BMW는 이 사운드를 활용한 #BMWeDRIVE 해시태그 챌린지를 틱톡에서 전개했다.
BMW는 헨리를 비롯한 5명의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틱톡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틱톡 탑뷰 광고(앱 실행시 가장 먼저 뜨는 화면 광고)와 브랜드 프리미엄 인피드 광고(추천피드에 사용자 콘텐츠 중간 중간 노출되는 전면 광고)를 챌린지 6일 동안 진행해 해시태그 챌린지를 더욱 활성화했다.
■ 결과
헨리가 만든 중독성 있는 사운드 트랙에 맞춰 한국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댄스를 선보이거나, 헨리처럼 각종 생활 소음을 창의적으로 편집해 음악을 제작하는 등 흥미로운 챌린지 영상들을 자발적으로 공유했다.그 결과 #BMWeDrive 해시태그 챌린지는 브랜드 스티커, 공식 댄스 또는 전환 효과 등 특별한 기능이나 이펙트 없이 사운드만으로도 사용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시켜 성공을 거두었다.챌린지는 3400명의 사용자가 참여해 총 629만 회의 좋아요 수를 달성했으며, 전체 챌린지 영상 조회수는 4599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49개 국가에서 진행되며 성공적인 글로벌 캠페인 사례로 기록됐다.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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