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 싱가포르에 670억원 코로나 자가키트 공급
입력
수정
항원 진단제품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싱가포르 독점 유통사와 67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콧속 검체로 15분 내 결과 확인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다. 콧속(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15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싱가포르는 지난 8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선언했다. 코로나19 변이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내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