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빨리 볼래"…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도 안달났다
입력
수정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오징어게임을 빨리 보고싶다"(I can’t wait to watch the show)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은 지난달 공개된 뒤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조스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와 테드 서랜도스 최고경영자(CEO) 팀은 자주 제대로 맞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베이조스는 "넷플릭스의 국제화전략은 쉽지 않은 데, 그들은 그걸 제대로 해내고 있다. 인상적이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뒤 그는 "그 쇼(오징어게임)을 빨리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조스는 연예뉴스인 벌처(Vulture)에서 쓴 오징어게임 관련 기사(Planet Squid Game)의 링크를 올렸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시작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 약 80편을 제작했다. 올해에만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넷플릭스가 올해 전세계 컨텐츠에 쏟아붓고 있는 돈은 약 170억달러에 이른다.
베이조스가 세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콘텐츠 사업(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한정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제대로 국제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베이조스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와 테드 서랜도스 최고경영자(CEO) 팀은 자주 제대로 맞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베이조스는 "넷플릭스의 국제화전략은 쉽지 않은 데, 그들은 그걸 제대로 해내고 있다. 인상적이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뒤 그는 "그 쇼(오징어게임)을 빨리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조스는 연예뉴스인 벌처(Vulture)에서 쓴 오징어게임 관련 기사(Planet Squid Game)의 링크를 올렸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시작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 약 80편을 제작했다. 올해에만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넷플릭스가 올해 전세계 컨텐츠에 쏟아붓고 있는 돈은 약 170억달러에 이른다.
베이조스가 세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콘텐츠 사업(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한정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제대로 국제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