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감염 재생산지수 7월 3주 이후 최고치…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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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셋째주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감염재생산 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의 지속가능성이 남아 있고 10월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 전 차장은 "어제까지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당초 계획됐던 1차 접종 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89.9%이며, 접종을 모두 완료한 국민은 61%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달 중 2차 접종을 본격화하는 한편 외국인, 소아·청소년을 포함하는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계속해 접종 완료율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감염재생산 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의 지속가능성이 남아 있고 10월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 전 차장은 "어제까지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당초 계획됐던 1차 접종 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89.9%이며, 접종을 모두 완료한 국민은 61%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달 중 2차 접종을 본격화하는 한편 외국인, 소아·청소년을 포함하는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계속해 접종 완료율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