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이파크, 인근에 남포항IC…철강산단 4단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포항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인근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1144가구(전용면적 75~101㎡)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4룸 구조로 설계된다. 주방 폭이 넓고 팬트리도 마련된다. 교육 여건이 좋다. 용산지구에 계획된 초·중·고교 예정 부지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도서관, 북카페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교통 인프라도 다양하다. 남포항IC를 이용해 울산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 포항 전역을 잇는 영일만대로에 진입할 수 있다.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산업단지 4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도달하기 쉽다.

인근에는 공원과 문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냉천수변공원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이, 오천체육문화타운에는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풋살구장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 가깝고 원도심을 이용하기 편하다”며 “향후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로 형성돼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