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시총 대부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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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1% 넘게 내려…상승폭 반납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55포인트(1.00%) 내린 2932.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81% 오른 2986.06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한 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4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1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2.22%), 기아(-1.03%)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NAVER(1.62%), LG화학(1.20%), 카카오(3.15%)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내리고 있다. 전일 대비 15.96포인트(1.67%) 내린 939.4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67.67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9억원,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8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16%) CJ ENM(2.48%), 위메이드(1.25%)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3%), 에코프로비엠(-2.71%), 엘앤에프(-3.11%), 펄어비스(-0.2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