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이제 '부동산R114'로 불러주세요

창사 22주년 맞아 새로운 CI와 BI 공개
부동산R114 신규 통합 브랜드 ‘R’ 선보여
부동산114(대표 최익훈)가 창사 22주년을 맞아 ‘부동산 정보의 스탠더드’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CI(기업이미지)와 BI(브랜드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고객에게 새로운 부동산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신규 CI에는 부동산(Realty)을 의미하는 ‘R’을 넣어 부동산R114로 바꿨다.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한 것이다.신규 통합 부동산 서비스 브랜드(BI)도 R을 내세웠다. 통합 부동산 서비스 브랜드 R은 화살표 형상을 도식화한 ‘리얼티 애로우’ 심볼에 R을 조합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부여했다. 더불어 다양하고 유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아 모든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된다.

이달 중 브랜드 R을 적용한 중개솔루션 ‘스마트(smart) R’을 새롭게 출시한다. 공인중개사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리 플랫폼이다. smart R은 매물등록과 일정관리, 중개고객관리 등 업무 필수기능을 원스톱으로 연동해 공인중개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으로 매물 상담이 가능한 ‘비주얼 톡’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주얼 톡’은 매도인(임대인)과 매수인(임차인), 공인중개사가 아파트 내부 구조와 상태, 인테리어 등을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익훈 대표는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동산114는 2000년 이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는 물론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데이터베이스)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 금융사인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내 3대 시세 조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