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청년창업가 지원나선다…메타버스로 'LG 커넥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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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유망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인 'LG 커넥트'를 오는 7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미국·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LG는 행사 기간 LG 관계자, 벤처 캐피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잠재 투자사들과의 연결 기회도 제공한다.
LG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잠재적인 국내외 글로벌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초청했다.
올해 LG 커넥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도 행사를 개방했으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LG는 2018년부터 LG 커넥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에 △공동 연구 개발(R&D) 추진 △사업화 및 글로벌 홍보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내 전용 연구 공간 오픈랩 입주 지원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폭 넓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4년간 LG 커넥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중 20여개사 100명 이상이 오픈랩을 거쳐갔으며 현재도 파블로 항공, 카찹 등 10개사 55명이 오픈랩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딥러닝 기반의 감정 인식 기술 보유 업체인 제네시스랩을 비롯해 증강현실 기반 홈퍼니싱 솔루션을 개발한 이해라이프스타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벤타VR 등 20여곳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하고 새롭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미국·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LG는 행사 기간 LG 관계자, 벤처 캐피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잠재 투자사들과의 연결 기회도 제공한다.
LG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잠재적인 국내외 글로벌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초청했다.
올해 LG 커넥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도 행사를 개방했으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LG는 2018년부터 LG 커넥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에 △공동 연구 개발(R&D) 추진 △사업화 및 글로벌 홍보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내 전용 연구 공간 오픈랩 입주 지원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폭 넓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4년간 LG 커넥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중 20여개사 100명 이상이 오픈랩을 거쳐갔으며 현재도 파블로 항공, 카찹 등 10개사 55명이 오픈랩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딥러닝 기반의 감정 인식 기술 보유 업체인 제네시스랩을 비롯해 증강현실 기반 홈퍼니싱 솔루션을 개발한 이해라이프스타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벤타VR 등 20여곳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하고 새롭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