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유튜브 광고 공모전 시상식 '메타버스'서 개최

MZ세대 소통 강화 차원
대상에 300만원 등 상금 지급
LG이노텍은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이 올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 유튜브 광고 공모전에는 총 38팀, 98명이 참가했다. 심사에는 MZ세대 신입사원을 비롯한 1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대상에는 김성민(국민대), 이선아(한국외대) 학생의 '이노텍의 프라이드(PRIDE)'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임직원 자부심 제고를 위한 LG이노텍의 조직문화 활동을 재치 있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은 대상 수상팀에 300만원,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수상작은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예정이다.

조백수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이번 공모전으로 LG이노텍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