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확 바꿨다"…고객이 직접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개편
입력
수정
사용자 맞춤형으로 전면 개편…위젯 기능 추가카카오페이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기능을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으로 앱 전체 구조를 재구성한 것이 골자다.
이번 개편의 큰 특징은 위젯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앱 홈 화면에 위젯으로 추가할 수 있다. 자신의 개성과 필요에 맞게 앱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결제 내역과 카카오페이 포인트와 쿠폰 적립 현황, 행사 정보 등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앱 홈 화면 테마도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춘식이 등 다양한 캐릭터를 골라 설정할 수 있다.
혜택 탭에서는 다양한 제휴사의 행사 정보, 결제 시 지급되는 알 리워드 적립 현황, 보유 쿠폰 내역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러 금융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금융팁 탭도 마련했다. 한 주간 예정된 다양한 금융 이벤트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금융 캘린더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3650만 사용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