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딱 제철…경남 고성 가리비 출하 시작

고성군, 26일부터 비대면·온라인 가리비 수산물 축제
경남 고성군은 10월 들어 지역 어민들이 특산물 가리비 생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가리비는 경남 고성군 대표 수산물이다.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 전국 가리비 생산량 70%가 이곳에서 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공인한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에서 가리비를 주로 양식한다. 자란만은 조류가 빠르지 않고 바닷물 속 영양분이 풍부해 가리비 생육에 적합한 곳이다.

고성군은 제철 가리비 소비를 확대하고자 오는 26일부터 6일간 제5회 가리비 수산물축제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고성군이 운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 11번가 등에서 싱싱한 고성 가리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성군은 또 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 주 행사장에 가리비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전국에서 오는 관람객들에게 고성 가리비를 알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