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지한, '소녀의 세계2' 캐스팅…순둥이 캐릭터로 첫 연기 도전

그룹 위클리 지한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클리(Weeekly) 지한이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위클리 지한이 tvN D STUDIO 오리지널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에 임선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소녀의 세계2'는 시즌2 연재 시작과 함께 월요 웹툰 1위를 기록한 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열여덟살 나리에게 첫사랑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새콤달콤한 스토리다. 시즌1 방영 당시 네이버 V 오리지널 세 번째 '천만 웹드'에 등극한 바 있다.

지한이 연기할 임선지는 나리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로, '소녀의 세계' 속 공식 순둥이다. 지한은 임선지로 분해 십대라면 누구나 겪을 진로 고민을 마주하며 공감 100%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소녀의 세계2'는 오는 12월 15일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선공개되며, 12월 29일 유튜브 'tvN D STUDIO'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지한이 속한 걸그룹 위클리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8월 발표한 미니 4집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3개국 1위, 10개국 톱10을 달성했고, 자체 최고 초동 기록도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작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뮤직비디오가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거침 없는 '글로벌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다. 성공적인 그룹 활동에 이어 지한은 SBS MTV '더쇼' MC, 연기 데뷔 등 개인으로서도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만능돌'로 떠오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