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2176명…사흘 연속 2000명대

94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76명 늘어 누적 32만797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25명·당초 2427명에서 정정)보다 2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45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특히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를 크게 넘어섰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247명→2085명→1671명(1672명에서 정정)→1575명→2027명(2028명에서 정정)→2425명→2176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000명 선을 넘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