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3·플립3 흥행이 3분기 삼성 스마트폰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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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7천억원 안팎 영업익 추산…반도체 수급난·마케팅비 증가 부담도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도 폴더블폰의 성공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 호황과 함께 스마트폰 신제품의 인기가 이 같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IM 부문은 매출액 27조∼28조원, 영업익 3조5천억∼3조7천억원을 거둔 것으로 증권가는 추산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약 5조원, 영업익은 약 5천억원 정도 늘어난 결과다.
다만 영업익은 1분기 실적(4조4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국제적인 물류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제한도 IM 부문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말 갤럭시Z폴드3·Z플립3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대세화에 주력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전작에 비해 가격이 최대 40만원 낮아졌다. 이 같은 지원에 힙입어 이들 신제품은 출시 40일도 안 돼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나, 초기 공급 제한에 따라 판매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판매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연말 성수기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애플 아이폰13 출시에 따라 갤럭시S22의 조기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연합뉴스
반도체 호황과 함께 스마트폰 신제품의 인기가 이 같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IM 부문은 매출액 27조∼28조원, 영업익 3조5천억∼3조7천억원을 거둔 것으로 증권가는 추산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약 5조원, 영업익은 약 5천억원 정도 늘어난 결과다.
다만 영업익은 1분기 실적(4조4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국제적인 물류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제한도 IM 부문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말 갤럭시Z폴드3·Z플립3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대세화에 주력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전작에 비해 가격이 최대 40만원 낮아졌다. 이 같은 지원에 힙입어 이들 신제품은 출시 40일도 안 돼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나, 초기 공급 제한에 따라 판매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판매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연말 성수기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애플 아이폰13 출시에 따라 갤럭시S22의 조기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