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로 뜬 에스파, 2연속 히트…'새비지'도 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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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그룹 이례적 기록…'새비지' MV, 이틀 만에 5천만 뷰 돌파 '넥스트 레벨'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후속작 '새비지'로도 차트 정상에 오르며 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에스파가 지난 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새비지'는 8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TOP 100)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플로에서도 같은 시각 1위를 기록했고 지니뮤직에서도 전날 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지난 5월 발매된 '넥스트 레벨'도 이들 차트에서 여전히 10위권 내에 머물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예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에스파의 두 곡이 차트 최상위권에 나란히 자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비지'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5천만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2일 7시간여 만에 달성한 수치로, '넥스트 레벨' 당시 기록(3일 10시간)을 단축했다. 동명의 '새비지' 미니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호주, 브라질, 뉴질랜드, 러시아 등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새비지'는 '넥스트 레벨'과 마찬가지로 에스파의 독특한 '아바타' 세계관과 미래적인 스타일이 짙게 녹아 있는 곡이다.
에스파 멤버들이 아바타와 자신들의 연결을 방해하는 악의 존재 '블랙 맘바'와 맞서는 내용을 담았는데 세계관 내용과 용어를 모르면 가사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얼핏 '진입장벽'이 높다고도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넥스트 레벨'을 통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각인한 것이 신곡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 레벨'은 난해한 세계관 용어가 가득한 가사에도 중독적인 후렴구, 급격하게 전환되는 독특한 곡 스타일, 포인트 안무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랫동안 K팝 소비층이 친숙했던 'SM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멜로디 라인과 창법 등이 유감없이 등장하는 것도 대중적 향수를 자극한다는 평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는 전날 '2021 스타트업콘' 기조 강연에서 "에스파가 펼치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SM이 꿈꾸는 초거대 버추얼 세상의 실체를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
플로에서도 같은 시각 1위를 기록했고 지니뮤직에서도 전날 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지난 5월 발매된 '넥스트 레벨'도 이들 차트에서 여전히 10위권 내에 머물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예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에스파의 두 곡이 차트 최상위권에 나란히 자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비지'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5천만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2일 7시간여 만에 달성한 수치로, '넥스트 레벨' 당시 기록(3일 10시간)을 단축했다. 동명의 '새비지' 미니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호주, 브라질, 뉴질랜드, 러시아 등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새비지'는 '넥스트 레벨'과 마찬가지로 에스파의 독특한 '아바타' 세계관과 미래적인 스타일이 짙게 녹아 있는 곡이다.
에스파 멤버들이 아바타와 자신들의 연결을 방해하는 악의 존재 '블랙 맘바'와 맞서는 내용을 담았는데 세계관 내용과 용어를 모르면 가사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얼핏 '진입장벽'이 높다고도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넥스트 레벨'을 통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존재감을 각인한 것이 신곡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 레벨'은 난해한 세계관 용어가 가득한 가사에도 중독적인 후렴구, 급격하게 전환되는 독특한 곡 스타일, 포인트 안무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랫동안 K팝 소비층이 친숙했던 'SM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멜로디 라인과 창법 등이 유감없이 등장하는 것도 대중적 향수를 자극한다는 평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는 전날 '2021 스타트업콘' 기조 강연에서 "에스파가 펼치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SM이 꿈꾸는 초거대 버추얼 세상의 실체를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