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6~17세 접종예약률 40.2%…7867명 부스터샷 신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스1
16∼17세(2004∼2005년생)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이 40%를 넘어섰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9만8779명 중 36만1438명(40.2%)이 예약을 마쳤다.16∼17세 예약은 지난 5일 오후 8시 시작됐다. 첫날 18만6855명이 예약을 마쳤고 둘째 날인 6일에는 11만1921명이 예약했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예약자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추진단은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해보다 높으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면서도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 5일 시작된 60세 이상·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 예약도 7867명이 신청했다. 추가접종 시점이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인 만큼 지난 4월 1일 1차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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