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 상황 저조에 대부분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9% 내린 15,206.1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1% 하락한 6,559.9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역시 0.61% 내린 4,073.29를 기록했다.

다만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25% 오른 7,095.55로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지난달 고용 수치가 예상치를 밑돌자 약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이날 장중 발표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4천 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연합뉴스